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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바둑이추천 그런데 여기서 블로거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B씨의 행동이 나타났 다.블로거는 300만원을 올려놓았는데 B씨는 100만원을 올려놓는 것 이 아닌가?(* 이 부분에 대해 혹자는 ‘이렇게 되면 블로거가 손해 보는 게아 니나?’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그건 그렇지 않다.동패라는 것

순간 블로거는 ‘아니,지금까지 온라인바둑이추천 잃은 게 열만데 겨우 100만원을 올 려놓고 어느 세월에 만회를 하려는 거야?’라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.

아무튼 블로거와 B씨가 꽁지꾼에게 돈을 빌려 게임은 다시 시작되 있는데 아직까지도 불운이 끝나지 않았는지,아니면 실력이 부족했 기 때문인지 블로거는 온라인바둑이추천 오랜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300만원을 또 다 않고 말았다.그래서 블로거는 다시 300만원을 올렸다.그때까지 B씨 는 100만원을 가지고 올인을 당하지 않고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는 패가 안되는 날인지 얼마 안가 올인을 당하게 되었다.

그런데B씨는 이번에도 또 100만원만 올려놓는 것이었다.

그때는 이미 게임 시간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필 자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. 참다못해“100씩 올려놓고 언제 반까이 하려고 그럽니까?넉넉히 올려놓고 승부를 걸어야죠”라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다.

그런데도 B씨는 블로거를 한 번 흘끗 쳐다보고는 아무런 말없이 100만원만 올려놓은 채 그대로 게임을 시작하였다.

블로거는 B씨의 이해 못 할 행동에 답답함을 느꼈지만,그렇다고필 자가 대신 돈을 올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.

그러면서 게임은 계속 진행되었는데,이날이 마치 블로거와 B씨의 공동 제삿날인 듯 하염없이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었다.

결국 블로거는 300만원을, B씨는 100만원을 및 번씩인가 더 올려놓 고도 계속 올인을 당하면서 시간이 되어 게임이 끝났다.

계임이 끝나고 보니 블로거와 B씨가 잃은 돈은 참으로 엄청난금액 이었다.

그러나 잃은 돈 못지않게 블로거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B씨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 방식이었다. 게임이 끝나고 나 서도 블로거는 B씨가 100만원씩 올려놓고 플레이하던 그 행동을 도 무지 이해할수 없다고 느꼈다.

참담한 기분을 느끼며 돌아오는 길에서 블로거는 B씨에게“그 상황 에서 100씩 올려놓는 건좀 심했던 것 아닙니까?그렇게 해서야어 떻게 복구를 하겠어요?”라고 말하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.

그랬더니 B씨는 “100씩 올려놓아서 그나마 피해가 줄어들었다는 생각은 안 해?”라며 블로거에게 반문하듯 말했다.그 말을 듣는 순간 블로거는 갑자기 말문이 막혀버렸다.그러자 B씨는”오늘은 도저히 안 되는 날인 것 같더라구.이형하고 동패를 하는 상황이 아니고나혼 자 게임을 하는 날이었다면 아마 나는 진작 게임을 그만두었을 거 야.하지만 오늘은 내가 오기 싫어하는 이형을 역지로 끌고 온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상황에서 게임을 그만두려니 이형 얼굴 볼 면목이 없더라구.그래서 할 수없이 게임을 계속했던 거야”